데이터 분석
수도권 963개 동의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12개월치를 집계했습니다. 거래가 가장 많은 동네, 중위가가 가장 낮은 서울 동네, 법인 매수 비율이 유독 높은 동네를 숫자로 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연립·다세대 매매 신고분을 법정동 단위로 모았습니다.
서울만 보면 277개 동에서 38,013건이 거래됐습니다. 수도권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 순위 | 동네 | 거래 | 중위가 | 중위 평형 | 중위 건축년도 | 법인 매수 |
|---|---|---|---|---|---|---|
| 1 | 서울 강서구 화곡동 | 1,768건 | 2.2억 | 12.9평 | 2008 | 0.7% |
| 2 | 서울 양천구 목동 | 1,236건 | 3.0억 | 11.8평 | 2011 | 1.1% |
| 3 | 서울 동작구 상도동 | 976건 | 4.45억 | 14.2평 | 2010 | 0.4% |
| 4 | 서울 광진구 중곡동 | 929건 | 3.8억 | 12.6평 | 2015 | 0.4% |
| 5 | 서울 관악구 봉천동 | 898건 | 3.0억 | 14.9평 | 2002 | 1.0% |
| 6 | 서울 관악구 신림동 | 860건 | 3.0억 | 13.0평 | 2002 | 0.6% |
| 7 |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 806건 | 0.88억 | 13.4평 | 2001 | 10.2% |
| 8 | 서울 강북구 수유동 | 793건 | 2.25억 | 13.6평 | 2012 | 1.5% |
| 9 | 서울 광진구 구의동 | 769건 | 4.2억 | 14.0평 | 2013 | 1.0% |
| 10 | 서울 중랑구 면목동 | 698건 | 3.67억 | 12.4평 | 2016 | 1.4% |
| 11 | 서울 동작구 사당동 | 674건 | 4.95억 | 12.6평 | 2011 | 1.9% |
| 12 | 인천 부평구 부평동 | 665건 | 1.19억 | 13.1평 | 2002 | 3.6% |
| 13 | 서울 광진구 자양동 | 628건 | 7.38억 | 11.3평 | 2014 | 1.1% |
| 14 | 서울 강동구 천호동 | 621건 | 3.64억 | 10.6평 | 2016 | 0.3% |
| 15 | 서울 금천구 독산동 | 587건 | 2.8억 | 11.8평 | 2016 | 4.3% |
화곡동은 거래량 1위인데 가격은 서울 최저권입니다. 1,768건에 중위가 2.2억, 12.9평, 2008년식. 물건이 많고 가격대가 낮아 첫 집이나 소액 투자 수요가 모이는 동네라는 뜻입니다. 목동(1,236건·3.0억)도 이름과 달리 빌라 시장에서는 화곡동과 비슷한 성격입니다.
상도·중곡·구의·면목·천호는 4억 안팎의 신축 위주 시장입니다. 중위 건축년도가 2010~2016년으로, 재개발이 아니라 신축 빌라 분양과 그 이후 거래가 많은 곳입니다. 천호동은 중위 10.6평으로 가장 작은데 3.6억이라 평당가는 상위권입니다.
자양동은 15위 안에서 유일하게 7억대입니다. 11.3평 중위에 7.38억이면 평당 6,500만원 수준으로, 한강변·건대 인근 신축 고급 빌라가 거래를 끌고 있습니다.
| 동네 | 중위가 | 거래 | 중위 평형 | 중위 건축년도 |
|---|---|---|---|---|
| 강서구 화곡동 | 2.2억 | 1,768건 | 12.9평 | 2008 |
| 양천구 신월동 | 2.2억 | 580건 | 12.4평 | 2001 |
| 강북구 수유동 | 2.25억 | 793건 | 13.6평 | 2012 |
| 도봉구 창동 | 2.3억 | 392건 | 13.7평 | 2012 |
| 구로구 개봉동 | 2.35억 | 438건 | 13.8평 | 2012 |
| 성북구 정릉동 | 2.35억 | 347건 | 16.3평 | 2003 |
| 도봉구 쌍문동 | 2.4억 | 322건 | 14.2평 | 2014 |
| 은평구 갈현동 | 2.64억 | 466건 | 13.2평 | 2011 |
| 은평구 역촌동 | 2.65억 | 443건 | 13.5평 | 2011 |
| 은평구 응암동 | 2.78억 | 303건 | 13.1평 | 2011 |
거래가 충분히 많으면서(300건 이상) 중위가가 2억대인 동네는 강서·양천·강북·도봉·구로·성북·은평에 몰려 있습니다. 정릉동은 같은 2.35억인데 중위 16.3평으로 넓어, 평당가로는 이 표에서 가장 낮습니다. 반대로 가장 높은 쪽은 송파 마천동 8.0억, 광진 자양동 7.38억, 서초 방배동 6.43억입니다.
수도권 전체의 법인 매수 비율은 2.6%(1,916건)입니다. 그런데 특정 동네는 10%를 넘습니다. 거래 200건 이상인 동네만 추렸습니다.
| 동네 | 법인 매수 비율 | 건수 | 중위가 |
|---|---|---|---|
|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 17.1% | 49/287 | 0.95억 |
| 인천 계양구 효성동 | 16.6% | 44/265 | 1.0억 |
| 인천 서구 석남동 | 16.0% | 49/306 | 0.86억 |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 10.8% | 42/388 | 2.93억 |
|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 10.2% | 82/806 | 0.88억 |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 10.2% | 23/226 | 1.6억 |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 9.3% | 46/497 | 2.0억 |
| 서울 강남구 역삼동 | 9.3% | 26/279 | 4.9억 |
| 서울 강남구 개포동 | 8.7% | 20/229 | 6.2억 |
| 서울 강동구 길동 | 7.7% | 17/220 | 3.3억 |
법인 비율이 높은 동네는 성격이 정반대인 두 집단으로 나뉩니다.
1억 안팎의 인천 구도심 — 도화·효성·석남·주안동은 중위가 1억 이하인데 법인 비율이 10~17%입니다. 공시가격 1억 이하 주택은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에서 제외되는 기준으로 쓰이기 때문에, 법인이 여러 채를 임대 목적으로 사 모으는 시장입니다. 이런 동네에서 실수요자가 집을 볼 때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갭)가 얼마나 좁은지, 한 법인이 같은 건물을 여러 호 갖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전세로 들어간다면 빌라 시세 조회의 HUG 전세보증 참고선(공시가격×126%)을 전세금과 비교해 보세요.
강남 역삼·개포동 — 중위가 5~6억에 법인 비율 9%대입니다. 여기는 저가 매집이 아니라 재건축·신축 사업이나 사옥·임대사업 목적의 매입입니다. 같은 "법인 매수"라도 시장에 주는 신호가 다릅니다.
동네 하나를 정했다면 그 동네의 건물별·월별 실거래는 빌라 시세 조회에서 주소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